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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관광과의 차이

여행과 관광과의 차이


 

관광과의 차이
다른 지역의 문물을 체험하는 관광은 여행의 목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일을 목적으로 하는 출장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이다. 그러나 구어에서는 '여행'과 '관광'을 혼용하지만,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여행목적이 관광이기 때문이며, 일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자 출장의 경우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일부로 인식하고, 여행과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서도 관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을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여행'을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지역이나 외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관광'을 '다른 지방이나 타국으로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등을 구경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에서도 여행(travel, tour)과 관광(sightseeing)의 개념을 달리 인식해 두 개념을 뜻하는 단어가 따로 있지만 다른 언어권 사람들도 그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해 두 용어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3.1. 국가별 인식[편집]
한국에서 관광이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고려 시대에 고려 예종 11년(1115)의 송환에 갔던 사신이 조서를 가지고 귀국했다가, 거기에 " 낡은 풍습과 생활 모습을 지니고 있상곡을 관광하고 낡은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풍습을 익히도록..."으로 기록되고 있다.

당시 관광은 중국에 갔던 사신, 유학 온 귀족 계층의 자녀, 불법을 배우러 온 스님들이 주류를 이뤘다. 그 후 1385년 정도전의<삼봉 집>에는 중국 베이징, 새해의 가정사(능가 정사)의 여행기의 제목을<관광가>에서 소개했으며 조선 왕조 실록<대전 권 9및 세죠은그오은 148편>에서는 "조선 건국 때 한성 북부 10개의 방을 설치하고 그 중 하나를 관광방으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10년에 유길준이<관광 약기>를 저술하고 오늘의 여행의 기행문 또는 답사기에 해당하는 기록물을 남겼다.

 



중국에서는 주역의 관국지광, 이용왕을 유래하며 국가의 문화(형편)를 둘러보면 임금에게 귀빈 대접을 받을 만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단어다. 여기서 관광이란 용어가 처음 나오게 되었다. 이때 관광은 다른 나라의 문물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국가의 임금을 대접하도록 환대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서의 관광은 "일본의 문화나 풍속으로부터 그 나라의 임금 덕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혜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나라 전체의 빛을 보고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광을 뜻하는 영어 단어 Tourism은 여러 나라를 순회 여행한다는 뜻이다. 1811년 The Sporting Magazine라는 잡지에서 이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투어리즘은 짧은 기간의 여행을 뜻하는 Tour의 파생형이다. 어원적으로는 그리스어로 "원(원)을 그리는 도구"를 의미하는 tornos가 라틴어의 tornus를 거쳐 영어의 tour로 발전했다고 보여진다.

영어로 tour 이외에도 여행 또는 관광을 의미하는 단어 몇 개가 있지만 이에 대한 의미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journey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여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한편 travel은 포괄적 의미의 여행을 의미하고[4], trip은 1박 정도의 단기 여행을 sightseeing은 단순히 보는 것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voyage는 항해 여행을 의미한다.

 


그리고 tour와 tourism의 의미차이를 보면, tour는 폭넓게 이루어지는 사회현상으로서의 관광, 즉 하나의 단위행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단위행위를 포괄하는 동시에 거시적인 사회현상으로 볼 때 tourism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tour는 협의의 관광에서 ① 사람들이 일상 생활권을 떠나고 ② 돌아온다는 목적으로 이동해 ③,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④ 풍물 등을 관람함으로써 광의의 tourism은 그런 행위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 사회 현상의 총체로 보는 것이다.
3.2. 인물이나 단체별 인식[편집]
초기에는 관광현상을 경제적 중요성 차원에서 인식하게 되었다.이후에는 경제발달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대, 주변환경 악화, 가중된 스트레스 해소 같은 인간의 생존과 관련한 여가활동의 한 유형으로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관광을 하나의 산업적 관점, 즉 수요와 공급의 차원에서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 때는 관광에 대해서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관광의 개념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전에 처음 시도되고 있는데, 국제 관광 전문가 협회는 스위스의 정크 투 갈렌 대학 훙지코 교수와 스위스 베른 대학의 크라프 교수가 제안한 관광의 정의를 채택하게 됐다. 이들 두 학자들은 관광이란 영구 거주나 수입 활동과 관련되지 않으며 그곳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 여행이나 체류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나 관계의 총칭."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후 관광의 개념은 다양한 형태의 상업 및 직업적 여행까지 포함한다. 왜냐하면 이런 여행은 영구 거주도 아니고 방문 목적지 수입 목적의 일자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관광이라는 사회현상에 관한 최초의 연구는 관광통계에서 출발했다. 1899년 이탈리아 정부 통계국의 몸체는 잡지에 발표했다"이탈리아에 있어 외국인의 이동 및 소비된 금전에 관한 연구."가 오늘 가장 오래된 연구이며, 이와 유사한 연구에서 1923년 니체 포로가 발표한 "이탈리아에 있어서 외국인 이동."및 1926년 베니니의 "관광객 이동의 계산 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이 있다. 관광 통계 관련 논문의 핵심 용어는 관광객의 수, 체류 기간, 소비액과 같은 경제적 측면에 관한 것이었다. "

관광 관련 정의 중에 가장 오래된 것으로, 1911년 슈루렐은는 관광이라는 특정 지역 또는 국가를 방문하고 체류하면서 회귀하는 외국 유입, 체류 및 유출이라는 모든 현상과 그 현상에 직접 관련된 모든 사상, 그 중에서도 특히 경제적인 사상을 나타내는 개념이라고 정의했다.

 


영국의 오길비의 같은 학자는 1933년<관광 이동록>에서 관광객을 '귀환 의사를 가지고 일시적으로 거주지를 떠나고 1년 이상을 초과하지 않고 여행 소비하는 금액은 거주지에서 취득했을 때"로 규정하고 있다.

독일의 보르만은 1931년<관광론>을 통해서''관광은 직장에 통근과 함께 정기적 왕래를 제외하고 휴양의 목적이나 유람, 상용 또는 특수한 행사 참가와 기타 사정 등에 의한 정주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여행을 떠난다.''으로 정의했다.

글이크스만 있는 경우도 1935년 그의 저서<일반 관광론>에서 ''관광은 체류지에 일시 체류하고 있는 자와 그 지역 주민들 사이의 지에그와은기에 총체''에서 봤다.

1966년 메도우 선은 "관광이란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키고, 휴식을 취하며 또한 인간 활동의 새로운 여러 국면이나 미지의 자연 경관에 접촉함으로써 그 경험과 교양을 높이기 위한 여행을 하거나 거주지를 떠나고 체류하는 등에서 열리는 여가 활동의 한 유형''으로 보고 있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광이 여가 활동의 한 유형 생활의 질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관광 기구(WTO)는 관광을 ''여가, 사업 그리고 기타 다른 목적으로 1박 이상 1년 미만의 기간, 비일상적인 부분에서 여행하고 체류하는 사람들의 활동."라고 정의한다.

매킨토시, 골드너, 리골은 관광을 관광객과 기타 방문객을 유치, 접대하는 과정에서 관광객, 관광기업, 관광목적지의 정부,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과 관계의 총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관광을 교통시스템과 서비스 공급자, 레크리에이션 시설, 숙박업소, 소비제품, 그리고 전문서비스를 포함한 거대한 복합기업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이퍼는 관광, 여행, 발생지역, 관광목적지, 관광목적지와 관광송출지 사이의 관광여행경로, 여행과 관광산업의 구성으로 간주했다. 관광시스템은 공급자와 구매자의 관점에서 관광여행의 전 과정과 관광이 이루어지는 구성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